2008. 4. 15. 09:19

구글 날씨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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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가젯에서 제공하는 날씨 글로브...

2008년 4월 15일. 현재 서울 날씨. 흐림.

아놔.... 구글.... 장난해? -_-

인공위성으로 날씨 측정한다메......

완전 실망했어. -_- 이거 완전 믿고 있었는데.

저번에도 한번 날씨 화창한데

약간 흐림 떠있길래

봐줬더니... 이건 좀 아니잖아~!!!???? OTL
2008. 4. 3. 09:04

Vir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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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venture of Many Lifetimes


구글에서 아주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했다!!!! 그 이름하야.. Project Virgle !!!!
http://www.google.com/virgl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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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동안,
인간종족은 지구상을 뒤덮으며, 산을 다듬고 바다를 다용하고 농작물과 빌딩숲을 심고 마천루와 co2 레벨을 키우며 광대하고 꾸준한 열정으로 바이블의 행동강령을 지켜만 봐오는 등의 - 이 모든 찬란한 업적들을 세상의 모든 틈새와 구석구석에 이행해 왔다.

초대.
지구엔 이슈가 있고, 인류는 이제 Plan B 를 실행하였다. 2014 년을 시작으로, Richard Branson 이 설립한 Virgin 과 Larry Page 와 Sergy Brin 이 공동설립한 Google 은, 몇 백명의 사용자를 이끌어, 인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하나의 모험을 할 것이다 : Project Virgle, Mars 에 위치한 첫번째 인간의 영구 식민지대.

한가지 질문, 우리와 동참하고 싶으십니까?
별로의 여행을 갈망한적 있으십니까? 선구자 잠재성 테스트를 거쳐 Virgle 의 선구자가 되는 법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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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Virgle 의 메인에 있는 내용이다. 실로 놀랄 노자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15개의 문항을 거쳐 잠재성 테스트를 받으면, (말고기를 무척 좋아하고 1/3 중력을 매우 좋아할 수 있다면. -_-) 아래와 같은 결과를 통보 받는다.

Well, you're distressingly normal and could conceivably adjust to life as a deep space pioneer, though we recommend instead that you leave the Mars missions to the serious whack jobs who scored over 130 and instead finish year 3 of law school, tuck your toddler into bed, design Web 2.0 applications, run for Congress or do whatever other normal, healthy, middle-of-the-road thing you're currently doing with your normal, healthy, middle-of-the-road life. If you're determined to give Virgle a try, though, you can submit your video here.

-ㅂ- 내가 지나치게 노멀한 타입이라 선구자가 될 수 있단다.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모든 테스트에 답은 a 로 찍었다.)

자 그럼 이제 슬슬 그들의 100년 계획을 살펴보자.
계획을 보다보면 지금 당장에라도 화성으로 가 살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하하하.;

2010: Choosing a Site


Map provided by http://www.google.com/mars/

2010 년. 일단은 위치선정. 1번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2번은 적도 근처이며 3번은 Lava 가 많아서 여러 장치 설비를 위한 광물을 얻을수 있을듯 하고 4번은 h2o 물질이 있다고 하고 5번에는 해안선을 만들 예정인듯 하고 6은 관광 포인트라고 한다. -ㅂ- 따라서 저 빨간 지점이 첫번째 Base 가 세워질 예정.

2014: Low Earth Or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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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화성에 첫번째 base 를 짓기위해 갖가지 물량과 엔지니어를 태우고 궤도에 오른다!!!

2015: Virgle Bas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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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엔 화성에 도착하여 드디어 베이스를 설립한다. 다양한 로봇을 이용해 인류의 문명 개척 시작!!

2016: Flying to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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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기지가 완공된 후 드디어 화성으로 개척자들을 이끌고 출발!!!!!
위는 Virgle호의 내부 구조이다. 다양한 문화생활과 컨텐츠를 즐기며 즐거운 화성으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들. 아 두근두근~

2108: Virgl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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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이 2018의 화성 Virgle 시티의 조감도이다.
너무 근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 흑흑. 자 동지들 어서 프로젝트에 동참하라~!!

이쯤해서 이들의 프로젝트가 얼마나 성공적일지 예감할 수 있는 가운데,
호기심 많은 이들은 FAQ 부터 찾아볼 지 모른다.
이것저것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그런데 응? 마지막 질문이...

Frequently Asked Questions

  1. How are you planning to reach Mars?
  2. How hard is it to land on the Martian surface?
  3. Where will you build the settlement?
  4. What's the most challenging aspect of settling Mars?
  5. Do you think you'll find life there?
  6. Even if life is discovered, how do we know it's not from Earth?
  7. What is terraformation?
  8. How big will Virgle City get?
  9. How'd you learn all this stuff?
  10. I have a comment to make/question to ask/objection to raise/insult to hurl regarding one of your brilliant/intriguing/misinformed/inadequate/stupid answers listed above.
  11. Okay, c'mon, seriously -- is this Virgle thing for real?

자 답변은 이렇다.
What, you doubt us? Well, yes -- Virgle is rea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 3. 25. 21:09

단순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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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더 이상 개발자 개그가 아니다.
output product 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 적용되는 이치가 아닐까.
무엇을 창조하려거든 혹은 무엇을 변화시키려거든,
그것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표현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성격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이지. -_-)
사실 애플과 구글이 성공한 것은 이 만화가 표현하는 것 이외의
수많은 원인과 노력이 있었겠지만, 만화를 보는순간 정말 머리가 딩- 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얼마나 많은 process 들을 복잡하게만 생각해 왔는지.
내가 현재 진심으로 추구하는 나의 core 는 무엇일까.
내 머리속에는 무수한 아이디어와 상념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
이것을 함축할 만한 단하나의 키포인트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을 줄수 있는 무언가를 개발하고 싶은데,
이것을 대중화 할 수 있도록 abstract 할 줄 모른다는 것이,
나와 apple 이나 goole 과의 유일한 차이점 일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그나저나 만화에서는 자기 자신의 영역에 갇혀버리는 오류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매우 재미있다.
많은 기술, 디자인, 문화가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서 개개인의 개성이 커지면 커질 수록,
그 개성을 존중하겠다 혹은 개개인에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심각한 착각 하에, 순전히 기획자 중심의 혹은 개발자 중심의 제품들만 쏟아져 나온다.
자신들이 분석한 데이터가 시장의 목소리라고 굳게 믿으면서 말이다. -_-
더 황당한 것은, 소비자들은 자신이 전혀 바랬던 것이 아닌데도,
수많은 업체들이 '이것이 당신이 원하던 것입니다.' 라고 하면 정말로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2008. 3. 21. 23:15

내 iGoogle !

요새는 웹브라우저를 여는 일이 즐겁다.

iGoogle 덕분!!! :D 불과 1년전? 1년도 안된거 같은데... 그때도 iGoogle 은 있었다.

iGoogle : 구글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컨텐츠 조정하 수 있게 해주는 웹가젯 서비스.

하지만 그 기능 상태가 매우 비호감이었다. -_- 하나도 예쁘지 않았고,

보기 싫은 여백 투성이에... 제일 중요한것은 개인 설정에 맞춰놓고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들어가면 초기화 되는 문제!! (분명 버그 쯤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두세번 해보다가 짜증이 나서 "아놔 이게 무슨 개인화야..." 이랬던.

그때는 테마 이런거 없었던 거 같은데. 가젯도 다양하지 않았고 그냥 뉴스 텝을 분리하거나

다시 합치는 정도였다. 그리고 그냥 위치 이동이 자유로웠다는 거 정도?

하지만 !! 지금은 다르다.

일단 iGoogle 에 들어오면 젤리디자인의 시계와 달력 가젯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탭 관리. (이건 사실 있었던거긴 하다만 지금에서야 써본다 ㅎㅎ)

홈텝 말고 탭하나를 더 만들어서 거기에 네이버 영어사전 가젯과 미술소식 가젯 같은거 넣어뒀다.

아주 편리하고 간단하며 쉽다... web2.0 시대에 와 있음에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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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것은!!! 너무 예쁘고 다양한 테마들..!!

(특히 나는 내가 선택한 테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_-)

voila~ 내가 선택한 테마 이다.

내 테마는 시간에 따라 이미지가 풍경을 반영하여 변한다.

여우가 하는 짓이 다양하다. 낚시를 하기도 하고, 뱃놀이를 하기도 하고 물고기밥을 주기도 하고..

진짜 귀엽다는거. OTL (일단은 3개 정도만 캡쳐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