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5. 21:53

시맨틱 검색엔진 Qrobo

우오와. -_-
정말 필요하다....
사실 네이버 지식인이 뜰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알고 싶은 정보를 빠르고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로 검색 가능 하다는 것 아니었을까? 지식인 처음 나왔을때 완전 쇼킹했는데... '이런 네이버 천재녀석들' 이라고. -_- (기술력보다는 그 기획력이...)
하지만 Qrobo는 것은 기술력의 승리가 되려나?
가끔, 난생 처음 듣는 이니셜의 단어를, 무슨 의미인지 검색하다보면 너무 뜻이 다른 (예 : AI 는 artificial intelligence 이기도 하지만 Adobe Illustrator 이기도 하다.-_-) 것들이 검색되고는 한다. 두개의 단어가 얽히고 섥혀져 검색되는 통에, 서로 다른 두 단어를 동의어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예: adobe illustrator 는 인공지능으로 돌아가는구나...-_-; '극단적인 예'임을 밝힘.)



글쎄, 하지만 문제시 되는 것은 역시.. '결과' 의 신뢰도와 정확성 이랄까. ㅎㅎ.
그럴싸하게 체계적이고 분류적으로 잘 검색된 듯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한 결과가 엉뚱한 카테고리에서 발견될때의 배신감은 -_- 성질급하고 판단 빠른 네티즌에겐...회복할 수 없는 것이 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냥 주관적인 걱정일 뿐이고, 아직 개발중에 있다고 하니까 ^^ 심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참조 Future of the Internet Economy Conference 2008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