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7. 04:19

Toys report #1


Customizable Vehicle Track

일본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그리고 실제 실존 했던 기차나 차 모형들이 굉장히 많았으며, 하여 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트랙은 대부분 완성품으로 팔거나 부품 세트로 하여 원하는 길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으며, 이것에 자신이 원하는 탈것을 구입하여 연결하여 올리는 식이다. 
차의 경우 차 하나하나가 완성품이지만, 기차의 경우 기차의 한 칸 한 칸 따로 팔고 있기에, 원하는 구성으로 기차를 만들어 트랙에 올릴 수 있다.

point
- 실제 존재했던 모델을 본 따 만들어서 수집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게 함.
-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
- 완성품의 부품 단위로 판매하여 semi-customizing 가능.

proposal
- 트랙은 클래시컬한 전통 모양 한가지로 통일. 이것을 원하는 길이나 형태로 이을수 있게 조각 단위로 구성
- 트랙과 결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악세서리. 승차 플랫폼, 대합실, 역무실, 집, 가게, 벤치, 신호등, 차폐막, 나무...
- 열차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것을 그대로 모형화. 디테일에 따라 중급/상급/최상급 으로 나누어 가격 차등.
- 시즌 별로 한정판 collector 용 모형도 제작.




Animal Alive!

일본에서는 그대로 살아움직이는 듯한 봉제 인형이 인기가 많았다. 봉제 인형안에 매우 단순한 움직임의 기계 장치를 삽입하여 건전지나 태엽 등을 원동력으로 하는 것이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 예로 오물오물 무언가를 씹고 있는 듯한 다람쥐 인형이라든가, 눈을 깜빡이며 골골 졸고 있는 듯한 병아리 인형, 그리고 태엽을 감으면 앞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알파가 인형등이 있었다.
예전부터 존재해 왔던 아이디어 - 짓어대는 강아지 같은 - 였으나, 실제 움직임을 그대로 관찰하여 작은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따라함으로서, 마치 정말 조용히 숨쉬고 있는 작은 생명체를 마주하는 느낌을 준다.
허나, 이것은 지극히 개인주의 적이고 정서적으로 매우 정적인 일본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활동적인 정서의 한국 아이들이나 혹은 글로벌한 측면에서는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는 모를일.

point
- 작고 미세한 움직임을 규칙적으로 따라하는 인형. 숨쉬기/오물거리기/눈깜빡이기 등
- 작은 동물. 한손에 움켜쥘 수 있게 하여 정서적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듬.

proposal
- 숨쉬는 마리모 컨셉. 부드러운 털의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동그란 물체.
- 살짝 팽창했다가 줄어드는 것을 반복. 
- 손에 들고 있다 보면 따듯해 짐.
- 내부에 light 내장. 밤에 보면 희미하게 빛남.
- 소리를 냄. 골골골....
- 방수 기능을 갖출것. 물에 들고 들어가서 씻기거나 해도 털이 빠져선 안되고 물이 흡수되어서도 안됨.
- 가능하다면 움직임을 통해 천천히 굴러갈 수 있게 함.



Dia block

일본에서 레고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블록 장난감. 레고와 다른점은 하기와 같음.
- 더 작아서 섬세한 모양 형성 가능. (더 납작함)
- 색상이 매우 다양.
- 조립 완성형태 별로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조립 도면은 따로 있고, 색상별로 다양한 모양의 블럭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형식. (판매함도 쨈병 모양의 jar에 담아 판매하는 독특한 구조)

point
- 다양한 색상. 그리고 색상 별 판매.


Alive Town Dom

옛 도시의 핫스팟을 모형화 한 돔. 건물들의 디테일이 훌륭하며, 건물의 창물을 통해 빛이 나오고 그 앞에 작은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움직임. 그 앞으로는 과거의 유물인 지상열차가 움직이고 이에따라 신호등에 불이 들어옴.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도 불이 들어옴. 아기자기.

point
- 실존하는 큰 건물들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형.
- 갖가지 조명 장치나 움직임 장치를 통해 살아 움직이게 표현함.
- 돔 형으로서 장식의 의미가 큼. 

proposal
- 건물 모형을 다양하게 구비.
- 그외 악세서리 다양하게 구비. 벤치, 가로등, 신호등, 자동차, 사람, 솜사탕판매상, 핫도그 판매상, 이벤트 곰돌이, 키오스크, 등등.
- 각 악세서리와 건물은 동일한 모양의 핀 구비. 바닥은 이 핀이 어떤 위치 어떤 각도로도 꼽힐 수 있게 많은 핀구멍이 뚤린 바닥으로. 바닥 밑으로는 어떤것을 꼽더라도 전기가 흐를수 있게끔 장치되어 있음. (위험?)
- 바닥의 사이즈는 소/중/대 있음.



Mechanical Theater

일본 긴자 거리에 메카니컬 씨에터가 있으며, 각종 태엽으로 얽히고 섥힌 꼭두각시들이 동전을 넣으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건은 태엽간의 움직임으로, 시작 원동력은 한곳에서 나와서 그것들이 다양한 태엽간 힘 분산으로 인해 다양한 타이밍으로 각각 움직이게 하는것.
따라서 전기가 아닌 사람의 힘으로, 돌리기만 하면 움직이게 하는 것도 있었다.

Point
- 한곳의 동력으로 태엽을 유기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곳으로의 동력으로 분할 활용
- 컨셉이 재미있음. 스파게티 먹는 사람, 청혼하는 사람, 창문닦는 사람 등. 단순하고 심심한게 아닌 하나의 장면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느낌임. 호기심을 유발함.
- 나무소재로 되어져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줌.

Proposal
- 전기 장치가 아닌 전부 수동 움직임이 되게 한다. 즉, 손으로 손잡이를 돌리면 각 태엽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