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7. 04:19

Toys report #1


Customizable Vehicle Track

일본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그리고 실제 실존 했던 기차나 차 모형들이 굉장히 많았으며, 하여 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트랙은 대부분 완성품으로 팔거나 부품 세트로 하여 원하는 길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으며, 이것에 자신이 원하는 탈것을 구입하여 연결하여 올리는 식이다. 
차의 경우 차 하나하나가 완성품이지만, 기차의 경우 기차의 한 칸 한 칸 따로 팔고 있기에, 원하는 구성으로 기차를 만들어 트랙에 올릴 수 있다.

point
- 실제 존재했던 모델을 본 따 만들어서 수집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게 함.
-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
- 완성품의 부품 단위로 판매하여 semi-customizing 가능.

proposal
- 트랙은 클래시컬한 전통 모양 한가지로 통일. 이것을 원하는 길이나 형태로 이을수 있게 조각 단위로 구성
- 트랙과 결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악세서리. 승차 플랫폼, 대합실, 역무실, 집, 가게, 벤치, 신호등, 차폐막, 나무...
- 열차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것을 그대로 모형화. 디테일에 따라 중급/상급/최상급 으로 나누어 가격 차등.
- 시즌 별로 한정판 collector 용 모형도 제작.




Animal Alive!

일본에서는 그대로 살아움직이는 듯한 봉제 인형이 인기가 많았다. 봉제 인형안에 매우 단순한 움직임의 기계 장치를 삽입하여 건전지나 태엽 등을 원동력으로 하는 것이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 예로 오물오물 무언가를 씹고 있는 듯한 다람쥐 인형이라든가, 눈을 깜빡이며 골골 졸고 있는 듯한 병아리 인형, 그리고 태엽을 감으면 앞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알파가 인형등이 있었다.
예전부터 존재해 왔던 아이디어 - 짓어대는 강아지 같은 - 였으나, 실제 움직임을 그대로 관찰하여 작은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따라함으로서, 마치 정말 조용히 숨쉬고 있는 작은 생명체를 마주하는 느낌을 준다.
허나, 이것은 지극히 개인주의 적이고 정서적으로 매우 정적인 일본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활동적인 정서의 한국 아이들이나 혹은 글로벌한 측면에서는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는 모를일.

point
- 작고 미세한 움직임을 규칙적으로 따라하는 인형. 숨쉬기/오물거리기/눈깜빡이기 등
- 작은 동물. 한손에 움켜쥘 수 있게 하여 정서적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듬.

proposal
- 숨쉬는 마리모 컨셉. 부드러운 털의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동그란 물체.
- 살짝 팽창했다가 줄어드는 것을 반복. 
- 손에 들고 있다 보면 따듯해 짐.
- 내부에 light 내장. 밤에 보면 희미하게 빛남.
- 소리를 냄. 골골골....
- 방수 기능을 갖출것. 물에 들고 들어가서 씻기거나 해도 털이 빠져선 안되고 물이 흡수되어서도 안됨.
- 가능하다면 움직임을 통해 천천히 굴러갈 수 있게 함.



Dia block

일본에서 레고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블록 장난감. 레고와 다른점은 하기와 같음.
- 더 작아서 섬세한 모양 형성 가능. (더 납작함)
- 색상이 매우 다양.
- 조립 완성형태 별로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조립 도면은 따로 있고, 색상별로 다양한 모양의 블럭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형식. (판매함도 쨈병 모양의 jar에 담아 판매하는 독특한 구조)

point
- 다양한 색상. 그리고 색상 별 판매.


Alive Town Dom

옛 도시의 핫스팟을 모형화 한 돔. 건물들의 디테일이 훌륭하며, 건물의 창물을 통해 빛이 나오고 그 앞에 작은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움직임. 그 앞으로는 과거의 유물인 지상열차가 움직이고 이에따라 신호등에 불이 들어옴.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도 불이 들어옴. 아기자기.

point
- 실존하는 큰 건물들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형.
- 갖가지 조명 장치나 움직임 장치를 통해 살아 움직이게 표현함.
- 돔 형으로서 장식의 의미가 큼. 

proposal
- 건물 모형을 다양하게 구비.
- 그외 악세서리 다양하게 구비. 벤치, 가로등, 신호등, 자동차, 사람, 솜사탕판매상, 핫도그 판매상, 이벤트 곰돌이, 키오스크, 등등.
- 각 악세서리와 건물은 동일한 모양의 핀 구비. 바닥은 이 핀이 어떤 위치 어떤 각도로도 꼽힐 수 있게 많은 핀구멍이 뚤린 바닥으로. 바닥 밑으로는 어떤것을 꼽더라도 전기가 흐를수 있게끔 장치되어 있음. (위험?)
- 바닥의 사이즈는 소/중/대 있음.



Mechanical Theater

일본 긴자 거리에 메카니컬 씨에터가 있으며, 각종 태엽으로 얽히고 섥힌 꼭두각시들이 동전을 넣으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건은 태엽간의 움직임으로, 시작 원동력은 한곳에서 나와서 그것들이 다양한 태엽간 힘 분산으로 인해 다양한 타이밍으로 각각 움직이게 하는것.
따라서 전기가 아닌 사람의 힘으로, 돌리기만 하면 움직이게 하는 것도 있었다.

Point
- 한곳의 동력으로 태엽을 유기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곳으로의 동력으로 분할 활용
- 컨셉이 재미있음. 스파게티 먹는 사람, 청혼하는 사람, 창문닦는 사람 등. 단순하고 심심한게 아닌 하나의 장면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느낌임. 호기심을 유발함.
- 나무소재로 되어져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줌.

Proposal
- 전기 장치가 아닌 전부 수동 움직임이 되게 한다. 즉, 손으로 손잡이를 돌리면 각 태엽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2009. 2. 26. 12:53

“이젠 장난감도 최첨단!”…2009 장난감 박람회를 빛낸 제품 9선

원본 주소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3827


이번 주 뉴욕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세계 장난감 박람회 (American International Toy Fair)에는 제디(Jedi) 훈련 기기, 공중 부양 마법 지방이,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장난감이 직접 힌트를 줄 수 있도록 고안된 터치형 루비큐브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난감 산업 협회 주최 하에 19일까지 계속됐던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1,500여 개의 참가자들이 가지각색의 장난감 및 오락 관련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와 동시에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장난감 바이어들만을 위한 박람회도 함께 열렸는데, 여기서 선보여진 최신 제품들은 올 연말에 정식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에는 두 가지의 테마가 박람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하나는 저가형 장난감. 3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된 장난감이 대세를 이루었다. 나머지 하나는 (물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최신 기술이 가미된 장난감이었다. 요즘에는 어린이들도 자신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에 특수 칩이 부착되어 있기를 바라곤 한다. 아래는 이번 장난감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몇몇 최신 기술이 가미된 장난감들을 소개한 것이다.

 

올빗휠 스케이트(Orbitwheel Skates)

 



 

올빗휠(Orbigwheel)을 개발한 인벤티스트(Inventist)는 희한하게 생긴 이 스케이트가 스케이트보드, 또는 롤러블레이드보다 훨씬 더 타기 쉽게 고안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선 발바닥을 스케이트에 댄 상태에서 몸과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 주어야 한다. 올빗휠의 실제 시연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인벤티스트의 유튜브 시연 영상을 보면 된다. 이것을 타고 하프 파이프를 왔다갔다하며 묘기를 부릴 젊은 스포츠 마니아들을 상상보자. 아마 필자는 무서워 벌벌 떨 것 같다.

 

루비큐브의 새로운 변신

 



 

필자는 예전부터 루비큐브를 한 번도 제대로 깨본 적이 없다. 포기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시도해볼 수 있을 것만 같다. 테크노 소스(Techno Source) 에서 새로이 개발한 터치큐브(Touch Cube)가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루비큐브 측면에 터치 패드를 삽입하는 혁신을 단행했다. 이제는 예전처럼 큐브를 이리저리 비틀지 않고, 움직이고 싶은 열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밀기만 하면 된다. 이 새로운 루비큐브, 그리고 필자의 알량한 도전 정신 덕분에 필자는 또 다시 상당한 시간을 새로운 루비큐브를 푸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만 예전처럼 아예 답이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터치큐브는 사용자가 막힐 경우 그 상황에서 적합한 힌트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터치큐브는 이번 가을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150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수소 자동차

 

 

보스턴에 사는 필자로선 집과 직장을 오갈 정도의 능력이 되는 수소 자동자가 하나 정도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 당장 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수소 자동차는 템스 앤 코스모스(Thames and Kosmos)에서 개발한 조그마한 물로 가는 자동차가 한계인 듯 하다. 조그마한 연료 전지가 탑재된 이 장난감 차는 템스 앤 코스모스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11가지 과학용 장난감 세트 중 하나다. 교육용 장난감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이 업체는 풍력 발전, 우주 탐험, 유전자 및 DNA, 그리고 고고학에 대해 설명하는 장난감들을 선보인 바 있다.

 

크레욜라(Crayola)의 3D 사이드워크 분필

 

 

사이드워크 분필은 사실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크레욜라는 이 전통적인 낙서용 장난감에 새로운 도전을 가미했다. 크레욜라의 3D 사이드워크 분필은 낙서를 실제로 생동하는 3차원의 그림으로 승화시켜준다. 다만 이 낙서를 3D로 보기 위해서는 특수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이 3D 사이드워크 분필은 현재 온라인과 브릭 앤 몰탈(brick and mortar)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기본형 세트는 8달러, 그리고 조금 더 많은 종류의 분필이 들어있는 디럭스 세트는 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렉터 스파이키 박스(Erector Spykee Vox) 로봇

 

 

흔히 이렉터 브랜드 하면 우리의 아버지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 이렉터 브랜드를 보유한 메카노(Meccano)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장난감용 이렉터 로봇을 선보였다. 스파이키 박스라 불리는 이 로봇은 3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우선 아이팟에 들어있는 노래들을 재생시킬 수 있고, 음성 명령에 반응하도록 만들 수 있으며, TV의 채널을 사용자 임의대로 대신 돌리도록 설정해놓을 수 있다.

 

스타워즈 포스 트레이너, 제다이 기사들을 훈련시키다

 

 

엉클 밀턴스 토이(Uncle Milton’s Toys)라는 이름의 기업이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새롭고 신선한 장난감을 개발했다. 스타워즈 포스 트레이너가 바로 그 것. 포스 트레이너는 뇌파를 측정하는 헤드셋을 이용한다. 헤드셋으로부터 측정된 뇌파는 포스 트레이너 베이스에 부착된 선풍기에 의해 공기 바람으로 실시간 전환되고 이 바람은 장난감 안의 공을 위 아래로 움직인다. 포스 트레이너는 이 업체가 지속적으로 출시하던 스타워즈 과학 장난감 세트 라인 중 하나다. 이 밖에 이들이 개발한 스타워즈 관련 장난감에는 다스 베이더의 로봇 팔, 제다이 망원경, 제다이 투영기, 그리고 무스타파 화산 세트 등이 있다. 스타워즈 과학 장난감 세트는 올해 말 전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계획이다. 포스 트레이너의 가격은 100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펀플라이 스틱(FunFly Stick), 공중 부양을 현실로

 

 

유니테크(Unitech)의 펀플라이 스틱은 사실 이들이 이미 출시한 바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충분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신기한 제품이기에 이번 박람회에서도 여지없이 그 빛을 발했다. 펀플라이 스틱은 자기장을 이용해 특수 금속을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실제로 한 번 이 장난감이 시연되는 것을 보면 그 광경에 매료될 수 밖에 없다. (동영상을 보려면 이 곳을 클릭하라) 펀플라이 스틱은 27달러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블루(Digital Blue)의 레고 장난감

 

 

이제 레고(Lego)가 자랑하는 레고 블록들을 가지고 노는 것을 식상하게 느끼는 어린이, 또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일련의 제품들을 도전해보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바야흐로 레고를 통해 디지털 음악을 듣고 디지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장난감 메이커 레고는 디지털 블루(Digital Blue)와 제휴를 맺고 장난감용 전자 제품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에는 붐박스 라디오,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MP3까지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블루 측에 따르면 이 모든 제품들이 2009년 말까지는 시중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은 상태.

 

클루(Clue)의 재발견

 

 

하스브로(Hasbro)에서 개발한 전통 보드 게임 중 하나인 클루(Clue)를 좋아한다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여진 클루: 시크릿 앤 스파이즈(Clue: Secrets & Spies) 에디션을 도전해보길 권한다. 이 게임에서 각각의 참가자들은 범죄자 집단의 세계에 침투해서 흉악한 블랙 요원을 납치하고 이들 집단의 세계 정복 야욕을 막는 임무에 투입된 국제 스파이 역할을 부여 받는다. 이 게임의 특징은 휴대폰 기능이 게임에 활용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게임 진행 상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플럼 요원, 스칼렛 요원, 머스터드 요원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이들에게 문자를 보내면 매 8분 마다 블랙 요원에 관한 정보들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수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클루: 시크릿 냉 스파이스 에디션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인데, 가격은 25달러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editor@idg.co.kr

 

기사입력 :  2009.02.20 13:33 Tom Spring



2008. 5. 1. 13:12

로봇 장난감 Report!!

살아있는 장난감은 상상만이 아니게 되었다.
물론 살아있다라고 표현하기에 아직은 부족한 '로봇' 수준이겠지만, 과거에 비해, 그리고..장난감을 사랑하는 내가 보기엔!! 이미 굉장한 진보라고 생각한다. 오늘 기즈모도에는 Disney 가 로봇 장난감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블로그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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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엽게 생긴 장난감은 Pixar 에서 만든 에니메이션 주인공인 WALL-E 를 그대로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하야 로봇의 이름은 Ultimate WLL-E. 위에서 왼쪽이 Disney 의 WALL-E 로봇이며 오른쪽이 에니 주인공인 WALL-E.
조금 불쌍하게 생긴 캐릭터느낌을 더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ㅋㅋㅋ 어쨋든.
앞으로도 Disney 는 이런 자신들의 캐릭터를 본딴 로봇들을 계속 만들 계획인것 같다. WALL-E 외에도 피터팬의 Tinker Bell 을 본딴 로봇도 만들 계획이라고 하니.. (헉. ㄷㄷㄷㄷ. 기대되.;;)
첫번째 로봇 전시는 Maker Faire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 한다. (Maker Faire 는 make 라는 잡지에서 행사하는 기괴한 장난감이나 도구들을 전시하는 재밌는 festival.)

당연히 이 녀석도 레고의 마인드 스톰처럼 programmable toy 이다. 로봇들은 말을 할수 있고, 춤을 추거나 날거나(팅커벨의 경우인듯. WowWee와 제휴하여 팅커벨의 flying 기술등을 구현할 것이라 한다. ), 명령을 받거나 일종의 프로그래밍에 의한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다.
wall-e 는 10개의 모터를 가지고 왠만한 움직임을 다 구현할수 있다고. 또한 다양한 센서들은 사람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따라가게 하거나, 강아지처럼 누군가 방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감지하게 하는 등, 여러 행동 양식을 가능케 한다.
6월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90 정도. (오. 꽤 reasonable 한 가격 같은데..하지만 동종계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싼 가격만은 아니다.) 팅커벨의 경우엔 9월 출시 예정.($40) WALL-E 에 댄싱과 뮤직 효과를 넣기 위해선 추가적인 엑세서리가 필요한 모양인데, 이것의 가격은 따로 $25 정도이다. (iPod 와 연동 가능하다고 한다. 헐. 이 말은..WALL-E 를 iPod 의 out Speaker 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리? -ㅂ-)

이것을 넘어서서 다른 회사의 robotics toy 를 살펴보자.
Disney 가 programmable toy 의 대부분의 기술 제휴를 WowWee 와 하고 있는듯 한데.. WowWee 는 어떤 재미난 장난감을 만드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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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 로봇은 코엑스 장난감 전시회때 본 적이 있다. 일단 처음 봤을때 오~!! 하지만.. 조금 부실감이 느껴지는 바디 재질 등 때문에 실망감 있는것을 빼고는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될 법한 장난감이다. (그때 \38,000 이었던듯 한데..) 관절이나 워킹 모션등이 꽤나 귀엽게 잘 움직이는 데다가 소리 센싱, 물체 탐지등을 하기 때문에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도 하고 그런다. (물론 아주 정교한 알고리즘은 아니라는 것은 감안해야함. ㅎ)
그리고 아래는 Wowwee 의 flying 기술을 적용한 날아다니는 로봇!!! 와.. 씨.. 동영상으로만 봐서 그런가. 끝내준다. 왠만한 flying 기교는 다 부린다. (나선형 flying, 공중곡예 등등)



이번엔 WowWee 보다 훨씬 세련된 장난감을 보자.
SonyQrio 로봇. 미치겠다. -_- 쓰러진다...귀엽다..OTL

Qrio 는 "Quest for cuRIOsity" 의 약자로, Sony가 만들었던 AIBO 라는 강아지 로봇의 폭발적 인기에 뒤이어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판매는 안한다는거.-_-) QRIO는 0.6 m 에 7.3 kg 정도의 꼬마 크기. QRIO의 슬로건은 "Makes life fun, makes you happy!" 이다. (하지만 역시.. 판매는 안한다는거.-_-) 이 정보들은 우리의 -ㅂ- wikipedia 에서 가져온 것인데, 2006년에 소니가 AIBO 의 개발 중지를 공지하면서 Qrio 역시 개발이 중지되어 버렸단다. 쯥. 어쨋든.
Qrio 는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얼굴을 인식하여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ㅎㅎㅎ 귀여워..OTL) 23cm/s 의 속도로 뛸 수 있는데, 이것은 이족 보행 로봇으로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기네스에 올랐다.

그리고.. 이쯤 되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programmable toy 계의 왕고! 처음 접했을때는 충격 그 자체의..LEGO 마인드 스톰. 온갖 추가 키트를 발매하며 똑똑한 장난감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워낙 유명했고 잘 나가고 있으니 따로 설명은 안하려 한다. 링크 참고.

음~ 마지막으로 체킹 해 볼 장난감은 UgobeP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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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난감들보다 덜 로봇스러운 표피를 가진 이 로봇을 보고 있으니 제 5원소에서 게리 올드먼이 어깨에 올리고 다니던 코끼리가 생각났다. (뭐 영화에선 그 코끼리.. 보고 있으니 조금 징그럽고 그랬는데 ㅋㅋ) 기술의 발전이 이어지면 죽지않는 애완동물의 탄생이 가능한 것일까. -_-
어쨋든, 두마리의 Pleo 는 서로 놀기도 한다. 장애물 인식이나 안면인식 기능등이 있어 알아보는듯한 행동, 굼띠지만 귀여운 꿈뻑거림이나 걸음걸이는 사랑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갖가지 pleo 의 음성(비록 그냥 공룡 울음소리지만.ㅋ)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동영상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장난감을 떠나 로봇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Microsoft 는 programmable 로봇을 위한 software development kit  를 내놓았다. Sony의 경우에도 mp3 에 장난감 로봇을 결합한 형태의  Rolly  를 출시했으며 (사실 난 이거 별로던데.-_- Qrio 나 만들것이지 -ㅂ-) iRobot 같은 실제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줄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내 꿈은 장난감 회사 사장님이 되는 것인데... -ㅂ- 지금부터라도 로봇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ㄷㄷㄷ) ㅋㅋㅋ
여하간, 나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고 즐겁기만 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사들인다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_- 그냥 존재 자체로도 말이다.)

2008. 3. 26. 00:29

Sony's ODO project.

아래 포스팅이 오래전 글이라, 내용 중 이미지 링크가 대부분 깨졌기에 이미지 링크를 삭제하였습니다. (Oct 2014)
소니에서는 아래 장난감들을 실험적으로 만든 이후 별다르게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듯 합니다.
하지만 aeolab라는 실험적 연구실을 계속 운영하는 듯 합니다. ODO 프로젝트의 향상된 prototype 을 일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eolab.com/)




Working with Sony Design Center (LADC) Aeolab designed and developed two working prototypes of electronic devices aimed at children and powered by harnessing user-generated kinetic energy. The camera prototype has no battery and no buttons - pictures are taken continuously while the hand crank is turned. The image viewer contains a lithium battery that is charged by driving the device around on its wheels. Energy input is indicated by the blinking sequence of LED lights. Both prototypes were part of a presentation introducing the concept of the new eco-conscious Sony ODO line of consumer electronic devices, unveiled in Tokyo in the spring of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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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
소니에서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들었다!!!! cool. ㅎㅎㅎㅎㅎㅎ.

전부 운동에너지와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해서 작동한다고 한다.
(요즘 많은 회사에서 가지는 관심 키 중 '환경친화' 와 '에너지' 가 있으니.. -ㅂ-)
총 다섯가지 아이템이며 하나씩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컨셉발표는 2007년 여름즈음 이미 났던 물건들이다.)



Pull N' Play stereo headphones

FM 라디오를 탑재한 헤드폰이다. 해드폰 아래쪽에 잡아당길 수 있는 끈이 달려있는데 그걸 당기면 파워 공급이 되면서 한번 당길때마다 1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전원이 충전된다. 아이들이 손쉽게 음악을 즐기며(특히 집안가득히 시끄럽게 노래를 틀지 않고도 -_-)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Spin N' Snap
 digital camera


저 두 구멍은 일종의 뷰파인더이다. 눈을 저기에 맞추고 찍으면 사진이 찍힌다.;;
굉장히 소꿉장난 같은 발상이 아닐수 없다. 어릴적 그냥 네모난 상자로 가짜 카메라나 가짜 전화기를 만들어서 놀곤 했는데, 그 네모난 상자가 이제는 진짜로 사진을 찍어준다니 아이들에겐 마법 같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저기 구멍에 손가락을 끼우고 빙빙 돌리면 충전된다 -_-. (한번만 돌려도 충분히 충전된다고 한다.. 워..대신 그만큼 에너지 사용을 막기 위해 사진 찍은걸 확인할 수 있는 LCD 같은것은 전혀 없다. 요즘의 디지털기기들이 거의 LCD에서 전원 잡아먹는걸 생각하면, 한번만 돌려도 완충전이 된다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
중요한건,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보면 저절로 충전되는 것이기에 따로 충전을 시키거나 하는 불편함도 없고 조작에 대한 복잡함도 없다.. 정말 심플. 요즘 애들이 부럽다. -ㅂ-.


Crank N' Capture
video camera

태엽으로 감아 충전하는 캠코더다. 주황색 원 있는 곳에 레버가 있어서 그걸 당겨 오르골 다루듯 빙빙 감아주면 파워 충전. 당근 아주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동영상은 아니다. 하지만 노이즈 낀 스냅샷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전문가의 수준을 바라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flipbook 스타일의 에니메이션이라는데 -_- 그게 모지? 아.. 손으로 책장 촥 넘기면 에니메이셔닝 되던..이것도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인듯.). 검은 구멍의 카메라 렌즈 반대편쪽에 LCD 가 달려있다.


PushPowerPlay
photo and video viewer

롤러가 달려있어서, 롤러를 앞뒤로 움직여 굴리면 충전된다고 한다. 이걸로 카메라에 보조 에너지를 넣을수도 있다고 한다. 롤러를 굴린 후, 카메라를 끼우면, 카메라에 추가적인 전원 공급이 이루어진다.;; 별 것 아니지만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재미있는 시스템이로 돌변한듯. 주요 기능은 스크린을 통해 Spin N' Snap 과 Crank N' Capture 로 찍은 영상들을 감상하는 것이다. (스크린처럼 보이는것 아래에 있는 빨간 것이 롤러이다.)


Juicebox
solar-powered battery


태양열로 충전되는 이 배터리는 위의 모든 장난감에 딱 맞게 되어 있어서 에너지를 공급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모든 장난감이 운동에너지 등으로 전원 공급이 되도록 되어 있지만, 운동 에너지 공급이 안될 때를 대비한 것일까? (예를들어 pushpowerplay 의 경우 롤러를 굴리지 않고 지속적인 영상 관람이 하고 싶다던가..) 아무튼 병풍처럼 되어있어서 펼치면 태양열전지(?)가 붙어 있다. 노란색의 동그랗것들은 유리에 잘 달라붙게 해주는 고무성질의 부착제인데, 저것을 이용해 유리창에 붙여 두면 낮동안에 쉽게 태양열을 모을 수 있다.


뭐 위의 장난감들은 아직 상용화 되지는 않은것 같다.
그다지 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아직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엄마라면 - 나라면 사준다. -_-
그리고 ;ㅂ; 26살의 나도... 사고 싶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조1 http://moma.org/exhibitions/2008/elasticmind/#/52 동영상이 있다. moma 라는 갤러리에서 5월까지 하는 elasticmind 라는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중 하나였다. (이곳에서 발견했음. 다른 재미난 아이템도 많은듯..)
참조2 http://stuff.tv/News/Hands-on-Sonys-eco-friendly-Odo-range/

youtube 에서 암만 찾아도 관련 동영상을 찾을수가 없다. -_-
참조1의 동영상은 굉장히 느리고, 플레잉 컨트롤바가 없어서 많이 불편함.
혹시 동영상 아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