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1. 23:15

내 iGoogle !

요새는 웹브라우저를 여는 일이 즐겁다.

iGoogle 덕분!!! :D 불과 1년전? 1년도 안된거 같은데... 그때도 iGoogle 은 있었다.

iGoogle : 구글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컨텐츠 조정하 수 있게 해주는 웹가젯 서비스.

하지만 그 기능 상태가 매우 비호감이었다. -_- 하나도 예쁘지 않았고,

보기 싫은 여백 투성이에... 제일 중요한것은 개인 설정에 맞춰놓고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들어가면 초기화 되는 문제!! (분명 버그 쯤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두세번 해보다가 짜증이 나서 "아놔 이게 무슨 개인화야..." 이랬던.

그때는 테마 이런거 없었던 거 같은데. 가젯도 다양하지 않았고 그냥 뉴스 텝을 분리하거나

다시 합치는 정도였다. 그리고 그냥 위치 이동이 자유로웠다는 거 정도?

하지만 !! 지금은 다르다.

일단 iGoogle 에 들어오면 젤리디자인의 시계와 달력 가젯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탭 관리. (이건 사실 있었던거긴 하다만 지금에서야 써본다 ㅎㅎ)

홈텝 말고 탭하나를 더 만들어서 거기에 네이버 영어사전 가젯과 미술소식 가젯 같은거 넣어뒀다.

아주 편리하고 간단하며 쉽다... web2.0 시대에 와 있음에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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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것은!!! 너무 예쁘고 다양한 테마들..!!

(특히 나는 내가 선택한 테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_-)

voila~ 내가 선택한 테마 이다.

내 테마는 시간에 따라 이미지가 풍경을 반영하여 변한다.

여우가 하는 짓이 다양하다. 낚시를 하기도 하고, 뱃놀이를 하기도 하고 물고기밥을 주기도 하고..

진짜 귀엽다는거. OTL (일단은 3개 정도만 캡쳐해 두었다.)

2008. 3. 20. 10:02

MIT Media Lab. audiopad.

Audiopad

Audiopad is a composition and performance instrument for electronic music which tracks the positions of objects on a tabletop surface and converts their motion into music. One can pull sounds from a giant set of samples, juxtapose archived recordings against warm synthetic melodies, cut between drum loops to create new beats, and apply digital processing all at the same time on the same table. Audiopad not only allows for spontaneous reinterpretation of musical compositions, but also creates a visual and tactile dialogue between itself, the performer, and the audience.

Audiopad has a matrix of antenna elements which track the positions of electronically tagged objects on a tabletop surface. Software translates the position information into music and graphical feedback on the tabletop. Each object represents either a musical track or a microphone.

오디오패드는 전자음악의 작곡과 연주를 할수 있는 일종의 악기이다. 테이블 위에 오브젝트들을 위치시키면 이것을 트래킹하여 이 모션 정보를 음악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오브젝트를 통해 방대한 사운드 샘플중에 특정 사운드를 골라내거나, 이리저리 위치시켜 멜로디를 합성시키거나, 드럼소리에 맞춰 새로운 비트를 넣을 수 있고, 이런 디지털 프로세싱은 동시에 한 테이블에서 이루어진다. 오디오패드는 자발적으로 음악을 재해석 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연주자와 청중자 사이의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대화를 가능케 해주는 매개체가 된다.

오디오패드는 전자태깅되는 테이블 위의 오브젝트들을 트래킹 하는 안테나적 요소를 가진다. 소프트웨어는 오브젝트의 위치 정보를 분석하여 음악과 그래픽적인 피드백으로 바꿔준다. 각 오브젝트들은 각각 하나의 음악트랙이거나 마이크의 역할을 한다.



이상이 오디오패드 요약설명의 번역이다. 원문은 요기.

멤버십에서 이 과제를 처음 접했을때가 떠오른다.
얼마나 신기했던가! 얼마나 감탄했던가! -_- 하물며 나는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조차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멤버십 경험을 내가 중히 할 수 있는 중에 하나이지만, 내 주변의 누군가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을거라는 감을 잡고 있었고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것이 시작이다. "저거, 만들수 있을것 같지 않아?".
그때 우리가 구해 보았던 논문을 첨부하도록 하겠다. 관심있으면 download.

대충 기억을 더듬어 원리를 설명하면, 테이블 바로 위 천장에 프로젝터를 달고, 그래픽은 그 프로젝터를 통해 테이블에 쏴주게 된다. 테이블은 자체로 거대한 RFID 리더기이며, 테이블 위에 올라가는 저 오브젝트들 (논문에서는 '퍽'이라고 한다. 순간 응? 아이스하키? 했지만. 사실 닮았다.)에 RFID 칩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럼 뭐.. 게임 끝이라고나 할까. 더 설명할께 있겠어? ㅎㅎ.
조금 더 상세히 하면 RFID 가 두개 들어가는 원리이다. 하나는 중심에 하나는 살짝 위에 두면, 퍽을 회전 시켰을때 그 회전량을 파악할 수 있다. 퍽의 위치 정보를 아니까, 퍽 주변으로 그래픽 뿌려주고, 퍽의 회전 정도에 따라서도 그 외 다른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렇게 알고나니 너무 간단한 원리... 이것이 컬럼버스의 계란. 그리고 기술의 승리.
참고로 RFID 의 위치변화인식도는 2mm 수준. 꽤나 정밀하다. 따라서 조금만 움직여도 컨트롤 가능.

기능 적으로 보자면, 퍽은 크게 세 종류. 음악 연주 퍽과 이를 반영하는 일명 마이크 퍽, 그리고 셀렉트퍽이 있다. 마이크 퍽이 중심이 되어 놓이고 음악연주 퍽이 마이크 퍽의 옆에 놓여져야 비로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이크퍽이 없다면?? 아무리 연주퍽을 늘어놓아도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마이크 퍽은 말그대로 마이크 같아서, 이 퍽과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고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각 음악 연주 퍽들은 하나당 하나의 선율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를들어 1번 퍽이 전자키타 연주이고 2번 퍽이 신나는 비트의 드럼 사운드라면, 1번 퍽 옆에 2번 퍽을 놓으면 두 연주가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셀렉트 퍽을 음악퍽 근처에 위치시키면 음악퍽의 음악을 변경할 수 있다. 아 감동적. - 이때의 그래픽이 얼마나 멋진가를 보라! - 트리형태로 온갖 사운드 트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만들어보자 했던 우리의 취지는 - 비록 따라만드는 것이지만, 본래 2류들은 1류들을 모방하면서 어느순간 1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 RFID 리더기의 절망적인 가격에 좌절되고 말았다.... 가로세로 50cm 정도가 백만원을 훌쩍 넘는다하니, 장난질 하려고 들이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그래서 그럼 좀더 포터블한 사이즈로 30*30cm 를 생각했으나.. 이것이 80만원 정도 였던가. 헐.

하지만 우리가 누구던가. 포기하지 않고 만들긴 했다. (완전히 다른 속성의 것이 되어버렸지만.;;) RFID 대신 영상처리를 이용해서 퍽대신 특정 무늬의 카드를 배열하는 방향으로 대체 하였다.
하지만 급조에 어설프게 되어서 그래픽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되었지만. -_- 영상 처리로 하다보니 테이블 위에 빛을 뿌리는 것은 할 수 없었고, 따라서 그냥 모니터로 증강현실을 바라보듯이 그래픽 처리를 봐야 했다. ㅎㅎㅎㅎ.
하지만 우리들만의 파티였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쯤에서 만족했다.
그날 나름 프로젝트 발표회랍시고 너댓명 모여서 샴페인 따고 급조 크레페 만들고 ㅋㅋ 재미있었던 기억이. ㅎ (참고로
tommorrow SIG 랍니다.)

여담으로.. 지금에와 생각하는 거지만, 프로젝터가 정확한 그래픽을 뿌리기 위한 해상도 설정이 꽤나 힘들었을것 같다. tablescape 과제를 하고 나니.;; 왠지 그냥 그랬을것 같아. 알수 있어. ㅋㅋㅋ

2008. 3. 18. 11:05

파이어폭스3 베타 4 가 IE7 보다 5배 빠르고 파이어폭스2보다 3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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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전한 버젼의 FF3 beta4 가 다운로드 가능 한 상태라고 한다.
머 살아오며 IE 와 넷스케이프를 제외하고는 써본적 없는 나로선..
한번 써보고 싶게 만드는 확 땡기는 정보다.
IE6랑 비교하면 어떨까? 그것이 궁금하군..

아래는 사용기!

c0d3h4ck
노트북에 hardy 를 설치하면서 자연스레 파폭 3을 쓰게 되었는데
눈에 띄게 빠르더군요.
젠투에서 파폭2를 쓰던 데스크탑도 바로 파폭3으로 올려 버렸습니다.
여담으로 파폭3에 Prism addon을 설치해 쓰는데 정말 편리하더군요.
웹 사이트를 어플리케이션 처럼 만들어 줍니다. 사실은 별다른게 아닌
웹 브라우져에 메뉴와 주소창을 없애는 것 뿐이지만, 각 어플마다 쿠키도 다르게 먹고
창 사이즈등을 변경하면 각 어플마다 설정이 따로 저장되는지 새로 켜도 각 어플의 창 사이즈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plusme
브라우저에서 Java Script 속도 느려서
불만인 적은 별로없었던것 같은데..
로딩속도 같은게 느려서 불만이라면 불만이랄까..
아직 까지 Java Script 때문에 정말 느려서 못해먹겠다!
라고 생각된적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나와봐야 알겠지만.
OpenSource 라는 프리미엄때문에 너무 좋게만 보는듯한 시각이 많아서요.

사실.
De Facto Standard 브라우저인 IE에서는 잘보이는데
FF에서는 아직도 잘 안보이는 사이트가 꽤 많잖아요.
물론.
어느쪽이 잘못했는지는 분명하지만요.
그렇지만.
'대다수' 엔드유저 관점에서는.
Java Script 처리속도도 중요하지만
De Facto Standard 브라우저에서는 보이는데 해당 브라우저에서는 똑같이 보이지 않는 문제도
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복되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머.. 플러그인 깔면그만인가여..^^? 아니면 웹디자이너들 정신교육이라도 시키는것이 ㅎㅎ)


zz181321
체질에 맞춰 비누를 바꿔야지, 비누에 맞춰 체질을 바꾸지는 않는 거 처럼, 한국 웹의 풍토가 바뀌는게 옳은 방향이겠죠.
대부분의 나라들은 웹 표준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IE8마저도 기본적으로 표준 엄수모드가 되는 이 판국에,언제까지 IE6에만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거죠?
IE8이 나온 후에도 우리나라 웹에서 IE8사용하면 문제 많으니 IE6 사용한다고 해야할까요?
지금 IE5가 메인터넌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듯이, 언젠간 IE6도 지원이 종료 될텐데, 그때까지 가서도 우리의 웹 환경이 지금 이 판국이면
보안의 위험을 안고 IE6를 계속 사용해야하는 걸까요?
아무리 키보드 해킹 방지니 방화벽이니 있어도 치명적 취약성이 있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고려해봐도 언제까지 IE6만 고집할게 아니고 표준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명백히 나은 방향이겠죠.

charsyam
확실히 무지하게 빠르네요. 어느 순간, 집에서 IE 대신 FF 를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대형 포탈들이나 프로그램들이 웹 표준을 잘 지켜서 인지, 웬만한 사이트는 다 잘들어가집니다.
아, 웃긴건,
IE7.0이 MSDN 에 들어가면 죽는데,
FF3.0b4는 죽지는 않고, 일부분이 안나오네요. 더 안정적인 ㅋㅋㅋ

서브출처 http://kldp.org/node/91882
오리지널 출처 http://blogs.zdnet.com/Burnette/?p=548